로크로몬드 12년 70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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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h Lomond 12yo 700ml

로크로몬드 12년 700ml

79,000
판매처
스토어
바틀즈 마곡점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10길 23, 131 132호(마곡동, 마곡파크뷰 대방디엠시티 2차)
픽업일
12/30(월)준비완료 예정

리뷰 289

아직 싱글몰트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향의 구분은 잘 못합니다. 소주, 맥주만 마시다가 위스키의 세계에 이제 눈을 뜨기 시작했네요. 로크로몬드12y는 제가 처음 산 싱글몰트위스키로 기억에 남을 술입니다. 색은 보리차같이 연한 갈색을 띄는데 스월링 후 잔 벽에 남는 레그는 가볍게 내려오지도 꾸덕하게 내려오지도 않습니다. 처음 개봉 후 날아가는 알콜향은 뚜껑 따고 몇일 지나니 많이 나아지구요. 한모금 입안에 머금은 후 느껴지는 과일향도 즐기기에 충분합니다. 데일리샷의 가격도 좋아서 한병 구입하시기 추천 드립니다.
김*수

Tasting Notes

Aroma

감귤, 배, 청사과

Taste

레몬, 바닐라, 복숭아, 비스킷

Finish

여운
부드러운, 스모키

Information

종류

싱글몰트 위스키

용량

700ml

도수

46%

국가

스코틀랜드

케이스

있음
위스키 로크로몬드 12년 700ml 이미지 1

유명하지 않아 더 매력적인 로크로몬드 12년

스코틀랜드에는 이런 말이 있다고 하죠. "세상에는 맛있는 위스키와 더 맛있는 위스키가 있을 뿐이다." 그만큼 맛있지만 유명하지 않아 과소평가된 위스키가 있는데요. 그 중 하나인 '로크로몬드 12년'입니다. 로크로몬드 12년은 로크로몬드 증류소를 대표하는 위스키인데요. 복숭아와 배 등 깊은 과일의 풍미와 바닐라의 달달함, 은은한 피트와 스모키한 피니시까지. 맛을 본 분들이라면 반할 수밖에 없는 싱글몰트 위스키입니다.

로크로몬드 12년은 3가지 오크통(버번 오크통과 리필, 다시 그을린 오크통)을 사용해서 숙성했는데요. 로크로몬드 증류소의 마스터 블렌더인 마이클 헨리(Michael Henry)가 이 원액들을 블렌딩하여 밸런스가 좋은 로크로몬드 12년이 완성됩니다.

서로 다른 오크통에서 숙성하여 다채로운 풍미를 선사하는 로크로몬드 12년, 잔에 위스키를 따르고 손의 온기로 살짝 온도를 높이면 더욱 맛있는데요. 이미 해외에서는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는 로크로몬드 12년을 만나보세요.

위스키 로크로몬드 12년 700ml 이미지 2

전통성과 다양성을 간직한 로크로몬드

디 오픈(The Open, British Open)은 인류 최초의 골프대회로, 마스터스, US오픈, PGA 챔피언십과 함께 남자 프로 골프 세계 4대 메이저 대회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영국 유일의 오픈이자, 인류 골프 발상지라는 자부심으로 세계적으로는 '브리티시 오픈'이라고 불리지만 영국 내에서는 정관사 The를 붙여 '디 오픈'이라고 불리고 있죠.

다른 메이저 대회들이 시대의 흐름과 트렌드를 반영한 코스를 개발할 동안, 디 오픈은 150여 년간의 전통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브리튼 섬의 거센 바닷바람과 다양하고 험한 코스를 뚫는 자만이 우승 트로피, '클라레 저그(Claret Jug)'를 들 자격이 주어집니다.

로크로몬드 증류소는 '디 오픈'의 메인 스폰서로서 전통성을 지킨다는 측면에서 그 성격을 함께 공유하고 있습니다. 로크로몬드 증류소는 과거 7개의 부족으로 이루어져 있던 켈트족의 역사와 문화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죠. 또한 스코틀랜드 증류소 중, 몰트, 그레인, 블렌디드 원액을 모두 생산하는 유일한 증류소로 다양성을 추구하는 디 오픈과 맥락을 같이 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로크로몬드가 위치한 로몬드 호수는 브리튼 섬의 가장 큰 담수호이자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큰 호수로서, 스코틀랜드 로우랜드 지방과 하이랜드 지방 사이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1814년에 처음으로 로몬드 호수에 자리 잡은 최초의 로크로몬드 증류소는 다양한 위스키 증류소가 태동하던 산업혁명 시기를 관통하며 그 맥락을 유지해 왔습니다. 그에 대한 자부심의 의미로 로크로몬드 증류소의 모든 위스키 바틀에는 'SINCE 1814'라는 양각이 새겨져 있죠.

로크로몬드 증류소는 스카치 위스키 증류소로는 유일하게 수원지인 호수 이름을 브랜드 이름으로 채택한 증류소입니다.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아름답고 깨끗한 로몬드 호수의 특징을 증류소 이름에서부터 드러내며 퀄리티를 그대로 위스키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전통성과 다양성, 그리고 로몬드 호수의 아름다움을 위스키에 그대로 투영하는 증류소, '로크로몬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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