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틸링 스몰 배치 아이리시 위스키 리뷰
Item: 틸링 스몰 배치 아이리시 위스키
Rating: 5
Author: 황**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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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링 스몰 배치 아이리시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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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하우소

제임슨 이후로 두번째 먹어보는 아이리쉬 위스키인데요..
첫향은 확실히 달큰한 과실주향이고 먹다보니 위스키스럽네요.
확실히 도수가 있는 만큼 조금 다른데요.
에어링된 이후의 맛이 기대됩니다.

처음 열자마자 따라봤을땐 거의 화이트 와인같은 밝은 색...에 비교되는, 메이커스 마크 같은 화하고 (살짝은) 알코올 느낌이 찌르는 맛이 느껴졌어요.  첫맛은 스파이시, 중간엔 살짝 다크초코스러운 씁슬함이 잠깐 왔다가 오크 느낌의 나무맛으로 끝나요.

 잔에 따라둔채로 한 10분정도 놔둔후에 다시 마셔봤는데, 이때가 테이스팅 노트에 표현된 맛들이 잘 느껴지기 시작하는것 같아요. 럼류 특유의 달달+쿰쿰한 느낌이 나는데 럼처럼 혀에 오래남는 달달함까진 아닌듯 해요. 거기에 최근 제가 글렌로시스를 마시며 느꼈던 과일향이 섞인 맛이나서 개인적으론 맛있게 마셨어요.

 디플로마티코를 좋아해서 럼맛이 나는 아이리쉬 위스키라길래 질러봤는데 생각보다 성공적인것 같아요!!
향은... 버번 바닐라 향이나, 럼의 달달한 향은 잘 안느껴져서 "이게 아이리쉬의 감성인가...?"하게 되지만, 달달한 맛+(좀 방치해둔 이후에 나는) 과일스러운 맛+ 적당한 스파이시의 조합이 좋았어요!!

메맠은 너무 화해!! 럼은 너무 달아!! 그냥 위스키는 너무 밍밍해!! 하는 고민을 동시에 가져본 분들이라면 이기회에 질러봄직하다. 고 봅니다!!

색다른 접근 방식

개성있는 아이리시 블렌디드 위스키를 만들기 위한 틸링의 색다른 접근 방식. &#39;틸링 스몰 배치 아이리시 위스키&#39;는 럼 캐스크 피니시로 전통적인 아이리시 위스키의 관습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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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 캐스크 추가 숙성

&#39;틸링 스몰 배치 아이리시 위스키&#39;는 엄선한 그레인 위스키와 몰트 위스키를 각각 버번 배럴에서 숙성합니다. 이 과정에서 바닐라와 오크 풍미를 자아내게 되죠. 이후 중앙아메리카 럼 캐스크에서 최대 12개월 동안 한 오크통에 담아 숙성하는 매리지(marriage, 결혼) 방식을 사용합니다. 이때 원액이 서로 어우러져 은은한 향신료와 말린 과일 풍미가 더해지게 됩니다.

아이리시 위스키의 관행에 도전

위스키의 메카 더블린

1782년, 월터 틸링(Walter Teeling)은 아일랜드 더블린의 중심가 중 한 곳인 마로본 레인(Marrowbone Lane) 지역에서 증류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당시 이 지역은 증류소의 삼각지대라고 불릴 만큼 많은 증류소가 밀집되어 있던 지역이었습니다. 스카치 위스키가 유명해지기 이전에는 이 지역의 증류소들이 소위 &#39;위스키의 메카&#39;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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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한 역사 
틸링 증류소는 몇 차례 인수 합병을 거쳐 1910년대까지는 상당히 규모가 있었던 증류소로 기록되고 있지만, 전반적인 아이리시 위스키의 감소와 스카치 위스키의 유명세, 1920년대 미국의 금주령으로 인해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불운을 맞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1987년, 아일랜드 정부는 양조용 보리 공급이 부족하여 감자를 양조용 식물로 승인, 아이리시 위스키는 반전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현재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증류소로 널리 알려지게 됩니다.

아일랜드의 심장 더블린에 설립된
틸링 증류소(Teeling Distillery)

[가성비 싱글몰트 추천] 틸링 스몰 배치 아이리시 위스키

김포 풍무동에 위치한 위스키, 버번, 꼬냑, 와인, 리큐르등 세계수입주류 전문점입니다.

2024년 데일리샷 베스트 리뷰틸링 스몰 배치 아이리시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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