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캘란 이니그마

영국의 전 총리 고든 브라운은 맥캘란을 “모든 싱글 몰트의 절대적 평가 기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흔히 위스키계의 롤스로이스라고 불리는 맥캘란에서 특별한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하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소개해드립니다.

맥캘란 퀘스트 컬랙션은 세계 최고의 참나무 오크 캐스크를 찾아 떠난 여정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긴 여정의 클라이맥스는 맥캘란의 본질 그 자체인 맥캘란 증류소 깊숙한 곳이었습니다. 특히 ‘맥캘란 이니그마’는 스페인의 헤레스 델라 폰떼라(Jerez de la Fontera)의 오크통 제작소에서 만든 유러피안 오크 셰리 시즌드 캐스트에서 숙성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외관에서부터 진한 셰리의 향기가 느껴지는 것 같은데요. 마치 스페인의 일몰처럼 진한 색을 자랑합니다. 한 모금 맛보면 강렬하고 오래가는 오크의 향, 미묘한 시나몬, 달콤한 바닐라, 말린 과일의 은은한 향을 머금고 있고 스파이시한 피니시로 마무리됩니다. 맥캘란에서 자신 있게 소개하는 ‘맥캘란 이니그마’, 데일리샷에서 만나보세요.

맥캘란 증류소는 1824년에 증류 면허를 취득한 전통과 역사가 깊은 증류소이며, 스페이사이드를 대표하는 증류소 중 하나입니다. 싱글몰트 위스키의 전통성과 고귀함을 자랑하는 맥캘란은 150년 이상 내려오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싱글몰트 위스키를 제조하고 있는데요. 오크통의 선별부터 위스키 생산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이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맥캘란은 주변의 증류소들과는 다른 독특한 모양의 증류기를 사용하며, 생산된 증류액 중 최상품만을 선별하여 위스키를 제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인해 숙성하기 전부터 풍부한 과일 향을 풍길 정도로 강렬한 풍미가 느껴진다고 합니다.

장인 정신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생산되는 맥캘란은 세계시장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싱글몰트 위스키로 인정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