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캘란 M 디캔터 2020

'맥캘란 M 디캔터 2020'은 명품 위스키 증류소 맥캘란에서 보유하고 있는 어두운 위스키 원액이 담겨 있습니다. 셰리 오크와의 장기간 접촉을 통해 빚어진 짙은 색상은 디캔터를 만나 더욱 돋보입니다. 셰리의 풍미를 가득 머금은 원액은 풍부한 말린 오렌지, 오크향, 다크 초콜릿, 블랙 체리, 바닐라 등 어디서도 만날 수 없는 다채로운 맛과 향을 자랑하죠. 특히나, 다양한 풍미들이 흐르는 파도처럼 매끄럽게 입안에서 펼쳐져 완성도 높은 균형감을 여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M 디캔터는 패션, 화장품, 향수 부문에서 영향력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파비엔 베런이 콘셉트를 개발하고, 프랑스 크리스탈 공예업체 라리끄가 섬세한 세공기술로 완성한 작품입니다.

불규칙한 6면으로 이루어진 디켄터의 외관은 맥캘란을 상징하는 M 로고를 형상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빛을 여러 곳으로 반사하고 굴절시켜 깊이감 있는 색상의 위스키를 생동감 있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6개의 면은 맥캘란의 정체성도 상징합니다. 소형 증류기로 증류한 원액 중 뛰어난 16%만을 숙성하는 법칙 등 맥캘란이 고집하는 '식스 필러(Six Pillars)'를 반영합니다.

맥캘란 증류소는 1824년에 증류 면허를 취득한 전통과 역사가 깊은 증류소이며, 스페이사이드를 대표하는 증류소 중 하나입니다. 싱글몰트 위스키의 전통성과 고귀함을 자랑하는 맥캘란은 150년 이상 내려오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싱글몰트 위스키를 제조하고 있는데요. 오크통의 선별부터 위스키 생산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이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맥캘란은 주변의 증류소들과는 다른 독특한 모양의 증류기를 사용하며, 생산된 증류액 중 최상품만을 선별하여 위스키를 제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인해 숙성하기 전부터 풍부한 과일 향을 풍길 정도로 강렬한 풍미가 느껴진다고 합니다.

장인 정신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생산되는 맥캘란은 세계시장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싱글몰트 위스키로 인정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