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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증류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위스키 증류소가 어딘지 알고 계신가요? 우리가 흔히 아는 글렌피딕? 맥캘란? 발베니? 모두 틀렸습니다. 현존하는 최고(古)의 위스키 증류소는 현재는 영연방 4개국 중 하나인 북아일랜드의 최북단, 부쉬밀 지역에 있는 부쉬밀 증류소입니다. 부쉬밀 증류소는 1608년, 잉글랜드 왕인 제임스 1세로부터 증류 면허를 취득한 이래 약 4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며 그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부쉬밀 증류소는 북아일랜드에 위치한 유일한 위스키 증류소로 매년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명소이기도 합니다.
아이리시 싱글몰트의 표본, 부쉬밀 10년
‘부쉬밀 10년’은 아일랜드에서 유일하게 100% 맥아 보리에서 3중 증류하는 위스키인데요. 단 10대의 포트 스틸(Copper Pot Still)에서 한정 생산하는 스몰 배치 방식을 고수하여 깊고 부드러운 맛과 향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이 원액을 쉐리와 버번 오크통에서 최소 10년 숙성시켜 꿀, 바닐라, 밀크 초콜릿 풍미가 환상적이랍니다.
부쉬밀 10년은 부쉬밀 증류소에서 약 30년간 위스키를 만들어 온 마스터 블렌더인 헬렌 멀홀랜드(Helen Mulholland)의 걸작으로 불리는데요. 그가 가장 좋아하는 위스키 중 하나로도 유명합니다.
또한 부쉬밀 증류소에서는 '부쉬밀 10년'을 두 개의 얼음 위에 위스키를 따를 때, 그것을 완벽한 ‘서머타임 위스키’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얼음과 함께 즐길 때, 그리고 냉장고에서 차갑게 보관한 뒤 마시게 될 때 그 풍미를 가장 잘 즐길 수 있기 때문이죠. 시원하게 마시면 100%의 풍미와 더불어 더욱 특별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위스키, 아일랜드 싱글몰트의 표본이라고 불리는 부쉬밀 10년을 데일리샷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