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치2] 윌슨앤모건 2015 쿨일라 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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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son & Morgan 2015 Caol Ila 8yo

[배치2] 윌슨앤모건 2015 쿨일라 8년

155,000
판매처
스토어
알코홀릭 드링크
인천 부평구 주부토로 236 3층 A330호
픽업일
11/14(목)준비완료 예정

리뷰 1

쿨일라 인 만큼 나쁠건 없지만 10년 이하 는 어지간 해서 독병들도 캐릭터가 겹치는 인상
황*규

Tasting Notes

Aroma

강한 피트, 흙내음, 발사믹, 오크

Taste

블랙 페퍼, 피트, 감초, 스모키

Finish

여운
소나무, 모닥불, 폭풍우, 타닌

Information

종류

싱글몰트 위스키

용량

700ml

도수

57.1%

국가

스코틀랜드

케이스

있음
위스키 [배치2] 윌슨앤모건 2015 쿨일라 8년 이미지 1
위스키 [배치2] 윌슨앤모건 2015 쿨일라 8년 이미지 2

맛과 향에 타협이 없는 독립 병입자 윌슨앤모건(Wilson & Morgan)

1992년부터 독립 병입 위스키를 선보이던 윌슨앤모건은 전 세계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희귀한 스카치 몰트 위스키를 엄선하여 제공했습니다. 윌슨앤모건은 8년~50년 사이에 숙성된 최고의 몰트만을 선별하며, 셰리나 포트 혹은 마르살라 캐스크에서 추가적인 피니시를 거칩니다. 이러한 위스키는 냉각 여과나 캐러멜 색소 추가 없이, 숙성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병에 담게 됩니다.

윌슨앤모건의 이야기는 베네치아 로씨 가문의 역사로부터 시작됩니다. 오늘날 윌슨앤모건의 설립자인 파비오 로씨. 그의 할아버지인 주세페는 와인 상인이었는데, 1920년 부터 이어진 사업은 주세페의 아들인 마리오 로씨가 이어받아 확장시키게 됩니다. 1960년대 회사는 전례 없이 번창했고, 마리오 로씨는 스코틀랜드로부터 위스키를 수입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처음 수입된 위스키는 블렌디드 위스키였고,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이탈리아 고객들은 더 차별화된 위스키를 요구했습니다. 그렇게 1970년부터 마리오 로씨는 스코틀랜드 증류소에서 직접 프리미엄 블렌디드 위스키를 구입했습니다.

이후 시간이 흘러 마리오 로씨와 그의 아들이자 윌슨앤모건의 설립자인 파비오 로씨는 고객의 취향이 어느 쪽으로 변화하는지 관찰한 끝에 '위스키의 왕', 독립 병입 위스키를 출시하게 됩니다. 이탈리아에서 와인 제조 기술을 연구한 파비오 로씨는 자신의 선택에 있어 "당신의 미각과 본능을 믿어라."라는 철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날 윌슨앤모건은 훌륭하고 희소한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도 바로 이 원칙 덕분입니다.

위스키 [배치2] 윌슨앤모건 2015 쿨일라 8년 이미지 3

몰트의 묵직함과 피트의 균형감이 매력적인 쿨일라(CAOL ILA) 증류소

1846년에 설립된 쿨일라(CAOL ILA) 증류소는 조니 워커의 핵심 몰트 원액 중 하나를 생산하는 곳입니다. 조니워커 그린라벨에서 느껴지는 피트 향은 주로 탈리스커와 이 쿨일라에서 온다고 하죠. 그래서인지 쿨일라 증류소는 "The Islay Home of Johnnie Walker"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랜 역사를 지닌 증류소지만, 주로 조니워커의 원료로 원액을 공급할 뿐 싱글몰트 판매에는 적극적이지 않아 과거에는 인지도가 다소 낮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2010년대에 들어 아일라(Islay) 위스키의 인기와 더불어 싱글몰트 판매를 시작하면서 인지도가 상승했습니다. 

 

대부분의 아일라 위스키에 비해 피트 향이 두드러지는 편은 아닙니다. 쿨일라의 매력 포인트는 몰트의 묵직함과 피트 향의 균형감입니다. 쿨일라는 실제 피트 함유량에 비해 체감 피트 함유량은 낮은 편이며, 이에 비해 피니시는 길고 깊습니다. 아일라 대표 격인 아드벡, 라가불린, 라프로익 증류소에 비해 피트 향 자체는 약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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