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글렌드로낙 28년 그랜저 배치 11 리뷰
Item: 글렌드로낙 28년 그랜저 배치 11
Rating: 5
Author: 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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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드로낙 28년 그랜저 배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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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바

현재의 글렌드로낙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뛰어난 위스키라고 생각합니다. 충분한 시간을 들여야 피어나는 우아하고 섬세한 보틀입니다. 아주 균형잡히고 부드럽고 화사한 셰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건조한 무화과, 플로럴, 견과류, 다크초콜릿, 충분한 숙성에서 나오는 오크 스파이스의 향과 맛이 느껴집니다.

글렌드로낙의 마스터 블랜더 레이첼 배리(Rachel Barrie)는 그랜저 시리즈의 11번째 배치를 위해 뛰어난 특성을 보여주는 올로로쏘 셰리 캐스크를 선택했습니다.&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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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소개해드리는 &#39;글렌드로낙 28년 그랜저 배치 11&#39;은 글렌드로낙 특유의 복합적이고 풍부한 풍미를 절묘하게 표현했습니다. 특히 28년의 세월을 대변하듯, 내추럴 컬러임에도 짙은 색상을 자랑합니다. 각 병은 희귀성을 반영하여 개별적인 번호가 매겨져 있습니다.&nbsp;

Dailyshot's Comment

애버딘셔 근처의 하이랜드 언덕 깊숙한 포르그 계곡에 자리 잡은 글렌드로낙 증류소는 물의 원천인 드로낙 번(the Dronac burn)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습니다. 글렌드로낙은 1826년 가장 먼저 증류 허가를 받은 위스키 증류소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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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성격의 제임스 앨러디스에서부터 야심찬 월터 스콧에 이르기까지 진취적인 소유주들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데요. 특히 앨러디스는 기업가적인 재능으로 글렌드로낙 위스키를 홍보했던 것으로 유명하며, 셰리 캐스크 숙성의 선구자였습니다. 시대가 흐른 지금까지도 글렌드로낙의 제조 과정은 크게 변하지 않았으며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와 스페인의 캐스크 유산을 결합한 위스키로 깊은 맛을 자아냅니다.

하이랜드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글렌드로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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