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구매 취소 수량] 버메스터 30년 토니 포트 와인

300년 전통의 버메스터가 선보이는 숙성의 정점, ‘버메스터 30년 토니 포트 와인’입니다

잔을 돌리면 굵은 레그가 농축된 점도감을 또렷하게 보여줍니다. 향에서는 마른 과일과 꿀, 바닐라가 차분하게 이어지며 복합적인 매력이 펼쳐집니다. 입 안에서는 진한 농축미와 긴 여운이 부드럽게 이어지고, 달콤함·산도·묵직함이 균형 있게 맞물리며 30년 토니 포트 특유의 깊이를 선명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포트 와인을 깊이 있게 즐기고 싶다면 꼭 경험해보길 추천합니다.

버메스터의 역사는 18세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종교 박해를 피해 영국으로 이주한 헨리 버메스터와 존 내시는 곡물 무역 회사 'Burmester, Nash & Cª.'를 설립하고 포르투갈과 활발하게 거래를 이어갔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곡물보다 포트 와인이 핵심 품목으로 자리 잡았고, 이때부터 영국으로 포트 와인을 본격 수출하며 300년 가까운 전통을 이어오게 됩니다.

포트 와인이 황금기를 누리던 시기, 버메스터는 자체 배럴 보관 창고를 갖추며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이때 확보한 신뢰와 명성은 지금까지도 이어져 세계 30개국 이상에서 사랑받는 포트 와인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버메스터의 포도밭은 최고의 포트 와인 산지로 꼽히는 '시마 코르고(Cima Corgo)'와 '도우로 수페리어(Douro Superior)'의 경계에 위치해 있습니다. 총 100헥타르(ha) 규모의 빈야드에서는 도우로 전통 품종을 중심으로 재배하며, 깊이 있는 풍미와 균형 잡힌 스타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