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하마 싱글몰트 퍼스트 배치

일본의 가장 작은 증류소인 나가하마가 만드는 첫 번째 마스터피스, '나가하마 싱글몰트 퍼스트 배치'를 소개합니다. 2016년 12월 설립 후 심혈을 기울여 출시하게 된 첫 번재 정규 싱글몰트 위스키인 '나가하마 싱글몰트 퍼스트 배치'는 2017년에서 2019년 사이에 증류된 원액을 버번 캐스크와 셰리 캐스크, 아일라 쿼터 캐스크와 미즈나라 캐스크에서 숙성시킨 후 블렌딩하여 탄생하였습니다.

우아하면서도 몰티하며, 나가하마 증류소 특유의 경쾌하면서도 풍성한 입 안 여운은 '나가하마 싱글몰트 퍼스트 배치'를 감히 '마스터피스'라고 부르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2016년, 일본에서 가장 작은 위스키 증류소 '나가하마 증류소'가 설립되었습니다. 이 증류소는 1996년부터 나가하마시에서 맥주를 양조하고 있는 '나가하마 로만 브루어리'에 의해 운영되어, 이와 같은 설비로 매싱과 발효 공정을 진행합니다. 나가하마 증류소의 소규모 증류실에는 1000L 규모의 Hoga사(社) 알렘빅(Alembic) 증류기 3대가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깔바도스, 꼬냑, 피스코 등의 브랜디를 만드는 데 사용되었던 이 증류기를 이용하여 나가하마 위스키의 증류 공정이 이루어집니다. 아주 가늘고 섬세한 이곳의 증류기 암(arm)은 더욱 풍부한 맛을 만들어내는 비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