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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우아한 꽃과 과실향이 매력적인 글렌모렌지 오리지널 10년
'글렌모렌지 오리지널 10년'은 글렌모렌지에서 증류한 원액을 10년 동안 버번 캐스크에서 숙성해서 완성한 싱글몰트 위스키입니다. 한 모금 입에 머금으면 오렌지 계열의 시트러스함과 달콤하고 크리미한 바닐라의 맛이 다채롭게 느껴지며 뒤이어 복숭아를 비롯한 풍부한 과실향도 은은하게 퍼집니다.
글렌모렌지 오리지널 10년은 우아한 꽃 향을 위스키로 표현한 제품으로, 글렌모렌지 제품군 중 브랜드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위스키입니다.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긴 증류기에서 생산한 가볍고 산뜻한 원액을 미국산 화이트 오크통에 숙성시켜 글렌모렌지 특유의 섬세한 아로마를 풍성하게 보여줍니다.
긴 증류기를 거친 원액의 아름다운 풍미
1843년에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에 자리잡은 글렌모렌지는 농부였던 William Matheson과 그의 아내 Anee이 설립한 증류소입니다.
글렌모렌지 위스키 병은 다른 위스키보다 병목이 길고 우아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긴 병목은 글렌모렌지 증류소의 가느다란 증류기를 본따 디자인되었습니다. 글렌모렌지 증류기는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긴 목을 가진 약 5.14m의 높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긴 증류기를 사용하면 증류 과정에서 가벼운 원액만이 증류기를 통과하게 되고, 가벼운 원액은 숙성과정을 거쳐 산뜻하고 깨끗한 맛을 지닌 위스키로 완성됩니다.
글렌모렌지는 또한 캐스크 숙성의 과정에서도 특별함을 지닙니다. 글렌모렌지 캐스크에 숙성시킨 원액을 다른 오크 캐스크로 옮겨서 추가 숙성하는 기법인 우드 피니시(Wood Finish) 기법을 처음으로 정립했습니다. 글렌모렌지는 우드 피니시 기법을 통해 다양한 풍미를 지닌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