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롤리 1997 맥더프 25년

'사마롤리 1997 맥더프'는 1997년 맥더프 증류소에서 증류된 싱글몰트를 사마롤리가 2022년에 병입한 위스키입니다. 알록달록한 라벨과 병의 모양은 누가 봐도 사마롤리의 병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마롤리 1997 맥더프'는 오로지 269병만이 생산되었으며, 많은 사람에게 놀라움을 준 위스키입니다. 

모닥불, 훈제 고기 요리를 떠오르게 만드는 스모키한 향과 달콤하면서도 부드럽고 고소한 이스트, 버터, 구운 아몬드, 헤이즐넛, 설탕에 절인 과일의 힌트까지. '사마롤리 1997 맥더프'의 복잡한 풍미는 입안을 가득 채운 채로 긴 여행을 떠납니다.

위스키, 그리고 싱글몰트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언젠가 한 번은 들어봐야 할 바로 그 이름 '사마롤리(Samaroli)'입니다.

실바노 사마롤리(Silvano Samaroli)는 이탈리아의 유명한 몰트 수집가이자 독립병입자입니다. 그는 1969년부터 자신의 스타일과 취향을 고집하여 독립병입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그의 브랜드는 불과 50여 년의 짧은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맥캘란에 필적하는 명성을 가진 하나의 독립병입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사마롤리가 선택한 위스키는 대부분의 콜렉터들이 선호하는 위스키가 되었죠. 사마롤리, 그의 이름을 걸고 만든 전설적인 사마롤리 에디션을 데일리샷에서 만나보세요.

'맥더프(Macduff)' 증류소는 1962년 스코틀랜드 데브론 강 동쪽 작은 어촌에 설립되었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설립된 증류소인만큼 근대적인 장비들이 많이 도입된 곳입니다. 맥더프 증류소는 '맥더프'라는 이름보단, 그들이 만드는 '글렌 데베론'이라는 위스키가 더욱 유명합니다. 

'글렌 데베론'의 대표적인 위스키는 10년, 12년, 18년이며 하이엔드 급으로 16년, 20년, 30년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맥더프와 사마롤리가 만든 25년 숙성 위스키의 맛은 어떨지, 기대가 되신다면 데일리샷을 통해 경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