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창 잔세트입니다] 카발란 올로로쏘 셰리 캐스크 '이안 창'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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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shot's Comment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쏘 셰리 캐스크 '이안 창' 에디션은 스페인산 최고 품질의 올로로쏘 셰리 오크에서 숙성 후 물을 더하지 않고 완성되었습니다. 다른 카발란 라인업과 마찬가지로 냉각 여과를 하지 않고, 내추럴 컬러로 병입했습니다. 군침이 돌게 하는 짙은 마호가니빛을 뒤로 하고 맛을 보면 마지팬, 바닐라와 함께 말린 과일, 견과, 스파이스의 다채로운 레이어가 돋보이는 깨끗하고 복잡한 아로마와 상쾌한 말린 과일, 스파이스의 풍부하고 오일리한 충만한 풍미를 통해 커피의 힌트가 입안을 맴도는 오랜 여운의 피니시를 선사합니다.
대만을 넘어 세계적인 위스키의 반열에 오른 카발란
고품질의 다양한 캐스크와 아열대 기후에서 독보적인 숙성 기술로 전 세계 위스키 시장을 뒤흔든 주인공, 대만의 카발란 싱글몰트 위스키입니다.
카발란은 2017년, 위스키 신생국 중 최초로 IWSC의 을 수상한 증류소입니다. 그리고 다음 해 San Francisco World Spirit Competition에서 다시 한번 '올해의 증류소'로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세계 유수의 주류 품평회에서 500여 개 이상의 상을 받게 되었죠. 대만을 대표하는 위스키이자 세계적인 위스키 반열에 오른 카발란, 고품질의 캐스크와 카발란만의 숙성 기술로 완성된 새로운 위스키를 느껴보세요.
The New Homeland of Whisky
2005년 설립된 카발란 증류소는 대만 최초의 증류소입니다. 카발란(Kavalan) 이라는 이름은 이 부근 원주민 부족 이름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합니다. 카발란은 설산(Syue Shan)에 의해 외부 세계로부터 보호되고 있으며, 천연수를 사용하여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 깨끗하고 순수한 물은 카발란 위스키의 맛이 뛰어난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외부에서는 대만 위스키가 성공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많았습니다. 위스키가 증발하는 양이 많기 때문입니다. 천사의 몫(Angel's share)이라고 부르는 증발량은 서늘한 스코틀랜드의 경우 1년에 1~2% 정도이며, 고온다습한 대만의 증발량은 10~15%를 웃돈다고 합니다. 목마른 천사에게 나누어주는 위스키가 어마어마한 거죠. 하지만 카발란은 이러한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켰습니다. 증발량이 많은 만큼 빠르게 숙성되어서인데요. 5년 정도의 숙성으로도 오크통의 풍미를 온전히 머금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너무 오래 숙성하면 오크의 향이 과하게 드러나고 질감이 뻣뻣해지지요. 그래서 카발란은 대부분 숙성 연수 표기 없이(NAS) 출시합니다. 연수가 주는 편견을 깨는 증류소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20년이 채 안 되는 역사임에도 최고 품질의 위스키를 생산하는 카발란 증류소. 대만 위스키의 중심을 데일리샷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