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10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케이스
빌리 워커가 특별히 선택한 한정판 위스키
빌리 워커가 특별히 선택한 한정판 위스키 ‘글렌 알라키 10년 프렌치 버진 오크’를 소개합니다. 이 위스키는 아메리칸 오크 배럴에서 숙성 후에 프렌치 오크인 퀘르쿠스 로부르(Quercus Robur) 버진 오크에서 18개월의 추가 숙성을 거쳐 탄생하였습니다.
여기서 퀘르쿠스 로부르는 주로 꼬냑과 샤르도네 와인을 숙성할 때 많이 사용되는 오크 배럴로, 섬세한 질감과 달콤한 향신료의 풍미가 더해집니다.
또 버진 오크란,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새 오크통을 말합니다. 법적으로 새 오크통에서 숙성해야 하는 버번 위스키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오크통은 재사용하고 있는데요. ‘글렌 알라키 10년 프렌치 버진 오크’는 새로운 오크통에서 추가 숙성했기 때문에 오크통 특유의 성질이 위스키에 입혀지게 되어 뚜렷한 개성을 띠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풍미를 지키기 위해 냉각 여과를 하지 않았으며 내추럴 컬러로 병입했습니다.
금빛을 띠는 황동색의 이 위스키는 두 번의 숙성을 통해 부드러운 타닌감이 더해졌는데요. 입 안에서는 헤더 꿀, 모카, 자몽의 복합적인 맛을 느낄 수 있고요. 이는 시나몬, 진저와 같은 섬세한 향신료와 달콤한 과일의 여운으로 마무리됩니다. 빌리 워커가 자신 있게 선보이는 ‘글렌알라키 10년 프렌치 버진 오크’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
A true legend in the Scotch whisky industry.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중심, 벤 린스 기슭에 글렌알라키(GlenAllachie) 증류소가 있습니다. 스코틀랜드의 몇 안 되는 독립 운영 증류소 중 하나로써 현재는 위스키 분야 50년 경력을 자랑하는 거장 빌리 워커의 리드 아래 운영되고 있습니다. 위스키계의 전설적인 마스터 디스틸러 빌리는 2004년 벤리악, 2008년 글렌드로낙, 2013년 글렌글라사를 인수해 성공적으로 성장시킨 후 2016년 이를 모두 엄청난 금액에 매각했습니다. 그랬던 그가 2017년 드디어 글렌알라키 증류소를 인수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엄청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글렌알라키는 계속해서 명성을 키워 나가 현재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For whisky people, From whisky people
빌리 워커가 인수하기 이전의 글렌알라키는 블렌디드 위스키에 들어가는 원액 재료만을 생산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도 스코틀랜드 위스키 블렌더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빌리 워커가 글렌알라키 증류소와 함께 일하던 시절, 그는 1970년대부터 쌓아온 방대한 양의 고숙성 위스키 원액에 눈길을 사로잡혔습니다. 당시 글렌알라키 증류소는 마치 좋은 물감들과 빈 도화지가 놓여있는 듯한 상황이었습니다. 싱글몰트 위스키 생산에 대한 잠재력이 엄청났죠. 그렇게 빌리워커는 2017년 10월 글렌알라키의 모든 자산과 상표권을 인수하여 독자적인 싱글몰트 브랜드를 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