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다니엘 허니에 콜라를 타 꽤 맛있게 먹던 중 우연히 알게 된 두 재품 짐빔허니와 아메리칸 허니를 구매
비교해 먹어보았다.
이하 순서 짐빔 허니 잭 다니엘 허니 아메리칸 허니
가격
42700~44000
48000~55000(위 사진은 남대문 주류 상가에서 1L 38000에 구매했지만 일반적이지 않아 패스)
43000~?
도수
32.5
35
35.5
(꿀 함유량이 무려2.83%여서 그런지 짐빔이 도수가 가장 낮다. 다른 두 재품은 0.01%)
향
달달한 오크통 향
인위적인 꿀 냄새
왠지 모르지만 나무의 수액, 송진 향
맛 (니트)
오크통의 버번 맛이 처음으로 느껴지고 뒤로 엄청난 설탕의 단맛이 깔린다. 은근히 스파이시한 맛도 깔림 갠적으로 단맛이 너무 짙어 별로 였다
달달한 꿀향이 거의 그대로 유지 맛의 변화는 거의 없고 달긴 하지만 짐빔보다는 덜 달다. 가장 무난한 꿀맛 술이 아닐까 싶다.
달달한 수액 맛을 시작으로 단 맛이 좀 상큼한 시럽같은 단맛이 깔린다. 호불호가 갈릴듯한 맛이었다.
맛 (콜라)
달달한 오크통에 약간 세콤한 요구르트 같은 맛이 난다. 니트보단 전체적으로 맛의 벨런스가 잡히긴 하는데 매우 달기만 한 짐빔같은 느낌 버번 특유의 풍부한 맛의 변화 크리미함 등이 전부 죽었는데 가격은 1.5배라... 맛있지만 걍 짐콕 화이트 먹지 다시는 안 사먹을듯
다른 두 종류는 콜라를 섞으면 맛의 변화가 크게 생겼지만 이건 강하게 기존 잭다니엘 허니 맛을 유지
?! 아니 이 맛은.....환타 오렌지? 왠지 모르지만 송진 맛은 사라지고 오랜지 시럽 같은 맛이 콜라랑 섞이며 환타 오렌지 맛이 난다.
두 재품 모두 잭다니엘 허니에 비해 5000원 이상 저렴하고 특유의 독특한 맛이 있기 때문 호기심에 구매해볼만하긴 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리뷰 보고 안끌리면 사지 마라 호가 아니라면 가격대비 만족 못할 제품 결국 잭다니엘 허니가 가장 무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