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주차 이벤트] 1792 바틀 인 본드

1897년 바틀 인 본드(Bottled-in-Bond) 법은 미국 버번 위스키의 품질을 규정하는데 혁신적인 법령이었습니다. 당시 수많은 상점에는 검증되지 않은 위스키가 즐비했는데요.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버번의 조건과 스트레이트의 조건을 모두 지키는 까다로운 법이 탄생했습니다. 그 내용은 바로 정부의 관리 아래 최소 4년은 숙성해야 하며, 한 해에 증류한 스피릿을 숙성한 배럴로만 병입해야 한다는 것이었죠. 그리고 병입할 때에는 도수가 100proof(50% ABV)여야 합니다.

한 세기 전에 만들어진 바틀 인 본드 법의 규정과 전통을 이어받아 ‘1792 바틀 인 본드’가 탄생했습니다. 같은 증류 시즌에 증류된 오크통들에서 보관된 위스키 원액으로 만들어지며 정확히 알코올 도수 50도를 맞추어 병입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믿고 마실 수 있는 버번 위스키인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강력한 맛과 여운이 긴 피니시는 물론이고요. 바닐라와 초콜릿, 캐러멜, 바나나의 느낌이 나는 기분 좋고 맛있는 버번 위스키입니다. ‘1792 바틀 인 본드’는 2020년 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에서 더블 골드 메달을 받으며 우수한 맛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됐습니다.

전설로 불리는 켄터키 대표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1792 바틀 인 본드는 약 150년 전통을 가진 바톤 1792 증류소에서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바톤 증류소에서도 서부 최고의 버번 위스키를 만드는 'Warehouse Z'의 가장 높은 곳에 1792 바틀 인 본드가 자리 잡고 있죠. 버번 위스키 숙성에 이상적인 켄터키주의 날씨 속에서 숙성의 미학을 담아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