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케이스
Dailyshot’s Comment
킬커란 싱글몰트 위스키는 스프링뱅크 증류소에서 생산되는 모든 싱글몰트 위스키와 마찬가지로, 스프링뱅크 증류소에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직접 플로어 몰팅한 몰트를 100% 사용하여 만들어집니다.
‘킬커란 12년’은 가볍게 피트 처리되었으며(12~15ppm), 버번 캐스크에서 70%, 셰리 캐스크에서 30% 숙성되어 완성됩니다. 몰트의 달콤한 향으로 시작되어 뒤따라오는 레몬과 시리얼, 그리고 짭짤한 바다 내음으로 이어지고, 바닐라와 풀 향의 힌트도 느껴지는데 전체적으로 산뜻하면서 드라이한 느낌의 향을 보여줍니다. 입안에서 느껴지는 맛은 미디엄 바디의 드라이함입니다. 레몬의 풍미가 흰 후추, 소금기와 함께 어우러지고, 신선한 풀의 풍미에 이어지는 가벼운 스모키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몰트의 달콤함과 후추의 스파이시, 드라이한 피니시의 여운으로 마무리됩니다.
달콤한 맛과 드라이한 맛 사이의 절묘한 균형, 그리고 전반적으로 느껴지는 복합성은 킬커란 12년 출시 이후 단시간만에 전 세계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극찬받는 이유입니다.
글렌가일 증류소
1892년에 설립된 글렌가일 증류소는 1925년 위스키 생산을 중단한 이후 75년간 폐쇄됐습니다. 2000년 스프링뱅크 증류소는 이 글렌가일 증류소를 인수한 후 3년간 모든 설비를 보수하여 2004년부터 위스키 생산을 다시 시작하였으며, 2016년 가을, 그들의 첫 번째 싱글몰트 위스키인 ‘킬커란’을 출시했습니다.
글렌가일 증류소의 위스키는 ‘킬커란(Kilkerran)’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됩니다. 글렌가일 증류소의 이름은 이미 다른 스카치 위스키의 상표로 사용되고 있던 상태라 소비자의 혼동을 방지하기 위하여 킬커란으로 사용했습니다. 킬커란은 지금의 캠밸타운(Campbeltown)에 처음 이주민이 정착한 곳의 지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