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3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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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위스키의 개성을 깊고 넓게 탐험하는 진정한 애호가들을 위하여
고든 앤 맥페일(Gordon & MacPhail) 포트폴리오의 시작인 '디스커버리'는 여러가지 풍미로 가득한 고품질의 싱글몰트 위스키 시리즈로, 입문자 뿐만 아니라 위스키가 가진 여러가지 개성들을 깊고 넓게 탐험하는것에 우호적인 위스키 애호가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부나하벤과 고든 앤 맥페일이 만나 '고든 앤 맥페일 디스커버리 부나하벤 10년'이 탄생했습니다. 버번 캐스크(Bourbon Cask)에서 10년 동안 숙성해 화사함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레몬 제스트, 상큼하고 신선한 풀향, 가벼운 피트로 시작해 가죽이나 바다 소금의 맛, 우디한 느낌과 불에 살짝 그을린 듯한 느낌이 더해진 따뜻한 계피향이 인상적입니다.
스코틀랜드 최대 독립 병입 위스키 회사 고든 앤 맥페일(Gordon & MacPhail)
스코틀랜드 북동쪽, 세계적으로 유명한 위스키들이 생산되는 스페이사이드(Speyside)의 중심 엘긴(Elgin)에 위치한 고든 앤 맥페일은 1895년 제임스 고든(James Gordon)과 존 알렉산더 맥페일(John Alexander MacPhail)이 설립했습니다. 작은 식료품과 주류소매점으로 사업을 시작한 그들은 위스키에 대한 엄청난 열정을 품고 있었습니다. 이에 품질 좋은 농산물과 함께 훌륭한 몰트 위스키 원액을 선택해 본인들 소유의 캐스크에 숙성시켜 판매하는 비즈니스로도 확장시켰습니다.
고든 앤 맥페일(Gordon & MacPhail)은 4세대에 걸친 가족경영으로 오로지 '탁월한 품질의 싱글몰트 스코틀랜드 위스키를 만들겠다'는 한 가지 사명 하에 다양한 싱글몰트 위스키의 병입을 관리해왔습니다. 현재 스코틀랜드 내 100여곳 이상의 증류소의 몰트 원액와 오크통 맞춤 숙성, 그리고 인고의 시간을 결합해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하고 상징적인 독립 병입 위스키를 발매하며 스코틀랜드 최고의 독립 병입 회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피트 없는 아일라 증류소, 부나하벤
1881년, 스코틀랜드 헤브리데아 제도의 최남단, 아일라 지역의 북동부 해안에 부나하벤(Bunnahabhain) 증류소가 설립되었습니다. 이 이름은 위스키 증류에 사용되는 마르가데일 샘물을 가리키는 '강의 입구'라는 뜻의 게일어에서 따왔습니다. 부나하벤 증류소에서 사용하는 강물은 증류소 주변을 둘러싼 높은 산에 있는 고대 사암을 통해 흘러나와 다른 증류소들과 다르게 이탄(=피트, Peat)층을 통과하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집니다.
아일라 위스키의 가장 큰 특징이자 위스키의 향과 맛에 큰 영향을 주는 피트 향이 없는 부나하벤은 역설적으로 '가장 특별한 아일라 위스키'가 되었습니다. 피트의 빈자리는 풍부한 바다 내음과 다채로운 맛이 채워주고, 섬세하고 오일리한 질감은 부나하벤 만의 매력을 극대화해줍니다. '아일라(Islay)섬' 특유의 느낌은 살아있지만 다른 아일라 증류소의 개성 강한 술에 비하면 편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아일라 위스키를 접하는 사람이나 피트 향이 부담스럽지만 아일라 위스키를 경험해보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괜찮은 선택지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