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 애스케이그 28년

아일라섬의 북쪽 해안에는 포트 애스케이그(Port Askaig)라는 항구가 있습니다. 아일라 섬에 들어가기 위해 가장 먼저 만나는 항구라고 하는데요. 이곳의 이름을 딴 아일라 싱글몰트 위스키를 소개해드립니다.

‘포트 애스케이그 28년’은 아일라 섬에 위치한 증류소의 원액으로 만들어진 독립병입 위스키입니다. 특별하게 선별한 아메리칸 오크통에서 28년 동안 숙성했죠. 이 위스키는 아일라 위스키의 특징인 피트와 함께 열대 과일과 커스터드 타르트처럼 달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뚜껑을 열자마자 피트와 함께 바다 내음이 느껴지고요. 아몬드, 오렌지, 리치, 구아바, 파인애플의 이국적이고 달콤한 맛과 함께 은은한 라벤더와 로즈메리의 여운으로 마무리됩니다. 피트와 열대 과일이 섬세하게 균형을 이루는 아일라 싱글몰트 위스키. 다채로운 피트 위스키의 매력에 빠지고 싶은 분께 포트 애스케이그 28년을 추천해드립니다.

포트 애스케이그 28년은 증류소를 공개하지 않고 만들어집니다. 포트 애스케이그 브랜드의 창립자 Sukhinder가 싱글몰트 원액을 엄선하고 있으며, 쿨일라의 원액으로 생산된다는 소문만 있을 뿐이죠.

포트 애스케이그 28년은 피트 위스키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사랑에 빠질 아일라 싱글몰트 위스키입니다. 피트와 열대 과일, 짭짤한 바대 내음이 조화롭게 어우러지기 때문이죠. 또한 위스키가 가진 고유한 풍미를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 냉각 여과를 하지 않고 자연 색상 그대로 선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