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 잭 다니엘의 싱글배럴을 손에 넣었다는 것 자체에 큰 희열을 느낍니다. 예쁜 병만 봐도 소장가치 충분하고요. / 노즈에서 알콜부즈(a.k.a 아세톤ㅋ)가 전혀 없고 달달한 잭 다니엘 특유의 향이 더 깊게 느껴집니다. 팔레트에서는 달달함은 서서히 사라지고 견과류의 느낌이 강하게 다가옵니다. 45도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니트로 즐기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좋은걸 콜라에 말아먹는 바보가 없기를 바랍니다.
피니시가 길지 않다는 것이 유일한 단점인데, 관점에 따라 장점이 되기도 하겠네요.다 비교해봐도 데일리샷이 지금은 제일 쌉니다. 빨리 가져가세요. 망설임은 품절을 부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