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린이 입맛이라 양해부탁드립니다.
향: 막 뚜따했지만, 피트향이 생각보다 강하진 않았습니다. 그 뒤로 쉐리향이 나는데 냄새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코박죽 하면 초콜릿 비스무리한 향도 납니다
맛: 부담스럽지 않는 피트에서 드로낙 12이랑 비슷한 느낌의 쉐리 느낌을 받았습니다. 고소하고 약간의 단 맛. 단, 개인적으로 고도수를 좋아해서 그런지 46%가 강하게 느껴지지 않았음에도 삼킬때는 만족했습니다. 그래도 스르륵 넘어가는건 아쉽습니다.
피니쉬: 거의 없습니다. 피트가 아니였다면 뒤에 느껴지는 것이 거의 없을 정도라 아쉽습니다.
10만원에 괜찮은 쉐리 맛과 부담스럽지 않는 피트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선 괜찮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다만 피니쉬가 아쉬웠습니다.
10만원이라는 가격은 충분히 가성비라고 느꼈습니다. 다만 세일해서 샀지 정가 주고는 사기 힘들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