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프로익 10년 40% 700ml
Laphroaig 10yo 40% 700ml

라프로익 10년 40% 700ml

96,000

리뷰 429

불타는 병원. 조잡한 다채로운 향은 없애고, 피트 하나만 남겼는데 이렇게 조화로울 수 있을까. 벽난로 혹은 모닥불의 잔 재향이 아침에 두꺼운 잠바에 묻어나온다. 피니시가 짧지만, 목넘김에 이렇게 부담이 없는 위스키는 처음이다.
심*섭

Tasting Notes

Aroma

강한 피트, 스모키, 해초, 달콤한

Taste

레몬, 바닐라, 향신료, 바다 내음

Finish

여운
긴 여운, 몰트, 후추, 카다멈, 오크

Information

종류

싱글몰트 위스키

용량

700ml

도수

40%

국가

스코틀랜드

지역

아일라섬

케이스

있음
위스키 라프로익 10년 40% 700ml 이미지 1

강렬한 피트와 바다 내음의 조화 '라프로익 10년'

'라프로익 10년'은 라프로익 증류소의 핵심 라인업 중 대표적인 제품임과 동시에 다른 라프로익의 기초가 됩니다. 피트로 훈연한 몰트를 전통적인 방식으로 증류하며, 버번 캐스크에서 10년 동안 숙성해 '라프로익 10년'이 완성됩니다.

 

반짝이는 금빛의 '라프로익 10년'을 잔에 따르면 마치 병원 냄새와 같은 피트 풍미가 강렬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바다의 해초 내음과 달콤한 아로마가 이를 뒷받침합니다. 맛에서는 짭짤하고 시트러스한 풍미가 느껴지며 끝으로 길고 고소한 여운으로 마무리 됩니다. 이처럼 아일라섬의 피트 위스키 중 맛의 캐릭터가 확실한 제품을 경험하고 싶다면 '라프로익 10년'은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수상 내역]

2020 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 Double Gold

2021 International Wine & Spirits Competition Gold

2022 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 Double Gold

위스키 라프로익 10년 40% 700ml 이미지 2

Lover or Hate, There is no in Between

라프로익 증류소는 아일라섬 중 유일하게 왕실 조달 허가증(Royal Warrant)을 수여받은 증류소입니다. '드넓은 만의 아름다운 습지'라는 뜻의 라프로익 증류소는, 스코틀랜드 아일라섬에서 20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위스키를 만들어 왔습니다. 

 

"Love or Hate, There is no in Between"라는 광고 문구가 대변하듯, 라프로익은 호불호가 있는 위스키로 유명합니다. 파워풀하고 터프한 개성을 지닌 라프로익은 스모키하고도 피트한 향과 함께 바다 향이 치고 들어 오고, 그 향이 지뢰가 터지듯 입 안에서 폭발합니다. 그만큼 라프로익은 개성이 강한 아일라 위스키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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