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피딕 IPA
Glenfiddich IPA

글렌피딕 IPA

126,000

리뷰 22

잘 먹겠습니다!!!
박*우

Tasting Notes

Aroma

사탕, 몰트, 레몬 껍질, 브리오슈, 말린 사과, 계피, 육두구

Taste

바닐라, 토피, 레몬, 오크, 향신료, 코코아, 꽃

Finish

여운
몰트, 허브, 과일, 코코아, 꽃

Information

종류

싱글몰트 위스키

용량

700ml

도수

43%

국가

스코틀랜드

케이스

없음
위스키 글랜피딕 이미지 1

Dailyshot's Comment

글렌피딕 익스페리멘탈 시리즈는 기존 위스키의 틀을 깨는 실험의 산물입니다. 독특하고 개성 있으면서도, 누구나 부담 없이 시도해 볼 수 있는 가격대로 접근성이 좋은 시리즈입니다.

'글렌피딕 IPA'는 익스페리멘탈 중 첫 번째로 출시한 제품인데요. 업계 최초로 영국식 맥주의 한 종류인 인디아 페일 에일(IPA) 오크통에서 숙성된 싱글몰트 위스키입니다. 'IPA 익스페리먼트'는 글렌피딕 몰트 마스터 브라이언 킨스만(Brian Kinsman)이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크래프트 맥주 양조 전문가 셉 존스(Seb Jones)와 함께 만들어냈습니다. IPA 맥주를 아메리칸 배럴 오크통에 넣고 4주간 숙성하여 IPA 향을 머금은 오크통에 글렌피딕 원액을 넣고 3개월 동안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위스키 그랜피딕 이미지 2

글렌피딕 IPA, 무슨 맛이냐면요

눈으로 보기에는 글렌피딕 12년과 비슷한 금빛인데요. 향을 맡아보니 IPA 캐스크 피니시답게 아로마틱한 홉의 신선한 허브향이 가장 먼저 드러납니다. 잘 익은 사과, 서양배, 뒤이어 시트러스 향이 드러나는데, 홉에도 있는 시트러스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시너지를 내는 것 같습니다. 뒤이어 계피가 더해지며 스파이시한 풍미까지 느껴집니다. 입에 넣으니 크리미한 질감과 약간의 떫은 느낌이 드는 것 같은데요. 홉의 풍미가 위스키에 베어 들은 게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가벼운 바닐라 오크 풍미와 시트러스함 뒤에 살짝 녹아드는 솔의 뉘앙스 또한 매력적입니다. 시간이 지나며 홉 향은 서서히 사라지고 맥아의 구수함과 프루티함, 그리고 은은한 꽃향기가 여운을 남깁니다. 맥주 맛이 나는 위스키가 아니라, 위스키가 홉의 향과 조화롭게 어우러진달까요. 여러분도 특별한 위스키를 찾으신다면 '글렌피딕 iPA'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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