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모렌지 퀸타루반 14년 바이알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지역
케이스
강렬한 붉은 빛, 퀸타루반
붉은 와이너리라는 뜻의 '퀸타루반' 14년 위스키입니다. 버번 위스키를 담았던 캐스크에 10년간 충분히 숙성시킨 '글렌모렌지 오리지널'을 포르투갈의 와인 사유지인 '퀸타스(Quintas)'에서 공수한 포트 와인 캐스크로 옮겨 4년간 추가 숙성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퀸타루반의 아름다운 루비빛 색깔이 탄생했습니다.
루비 포트 캐스크에서 숙성시킨 결과는 '퀸타루반'에 색깔뿐만 아니라 관능적인 맛까지 주었습니다. 흙내음 가득한 샌달우드(백단향), 깊은 다크 초콜렛 풍미와 약간의 민트 그리고 오렌지까지. 이렇게 다양한 맛들이 복잡한 조화를 이루면서 입안을 두루 깨웁니다. 또다른 맛의 향연이 펼쳐지는 '글렌모렌지 퀸타루반 14년'입니다.
패키지를 통해 전달하는 맛
2022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글렌모렌지의 새로운 패키지는 우아함과 럭셔리함을 기본으로, 전면에 보이는 브랜드 서체를 통해 경쾌한 무드를 더하는 방향으로 변화를 꾀했습니다. 글렌모렌지 특유의 아름다운 곡선을 유지하면서 병의 어깨 부분은 조금 더 넓게, 병 목은 살짝 좁게 바꿔 안정감을 더했습니다.
하이랜드 증류소의 리듬감 넘치는 배경, 위스키를 숙성시키는 우드 캐스크, 흐르는 듯 유려하게 이어지는 보틀의 곡선에서 착안한 고급스러운 곡선 비주얼 작업을 통해 위스키의 풍미를 새로운 톤으로 전면에 내세운 점이 인상적입니다.
긴 증류기를 거친 원액 특유의 화사한 풍미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에 자리잡은 글렌모렌지 증류소는 1843년에 설립되었습니다. 글렌모렌지는 매력적인 곡선을 가진 위스키 병 디자인으로 유명합니다. 이 디자인은 글렌모렌지 증류소의 목이 긴 증류기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이 증류기는 약 5.14m의 높이로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긴 목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목이 긴 증류기를 사용하면 증류 과정에서 주로 가벼운 원액이 증류기를 통과합니다. 가벼운 원액은 숙성 과정을 거쳐 화사하고 산뜻한 풍미를 지닌 위스키를 탄생시키는 토대가 되죠. 글렌모렌지는 캐스크 숙성 과정에서도 특별함을 지닙니다. 캐스크에 숙성시킨 원액을 다른 오크 캐스크로 옮겨 추가 숙성하는 우드 피니시(Wood Finish) 기법을 처음으로 정립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드 피니시 기법을 통해 다양한 풍미를 지닌 위스키를 생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