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고든 앤 맥페일 프라이빗 컬랙션 1982 벤로막 39년 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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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rdon&Macphail Private Collection 1982 Benromach 39yo CS
고든 앤 맥페일 '프라이빗 컬렉션'은 스코틀랜드 전역의 잘 알려지지 않은, 혹은 폐쇄된 증류소의 오래된 원액을 사용하는 희귀한 레인지입니다. 고든 앤 맥페일의 소유자인 어크하트(Urquhart) 가족 구성원들이 개인적으로 선택한 제품들로, 스코틀랜드 위스키 역사에서 가장 독특하고 정교한 명작이라 칭할만 하죠.
'고든 앤 맥페일 프라이빗 컬렉션 1982 벤로막 39년 CS'는 전 세계 220병 한정 생산됐습니다. 셰리 캐스크(Sherry Cask)에서 19년 숙성 후, 버건디 캐스크(Burgundy Cask)에서 20년의 숙성을 거친 독립 병입 위스키이기도 합니다. 1982년 벤로막 증류소에서 증류한 원액을 총 39년간 숙성한 후, 2022년 캐스크 스트렝스 방식으로 병입했습니다.
*캐스크 스트렝스(Cask Strength = CS): 병에 담기 전 물로 희석해 알코올 도수를 낮추는 일반적인 위스키와 달리, 물을 희석시키지 않고 캐스크에서 꺼낸 원액 그대로 병에 담는 방식
스코틀랜드 최대 독립 병입 위스키 회사 고든 앤 맥페일(Gordon & MacPhail)
스코틀랜드 북동쪽, 세계적으로 유명한 위스키들이 생산되는 스페이사이드(Speyside)의 중심 엘긴(Elgin)에 위치한 고든 앤 맥페일은 1895년 제임스 고든(James Gordon)과 존 알렉산더 맥페일(John Alexander MacPhail)이 설립했습니다. 작은 식료품과 주류소매점으로 사업을 시작한 그들은 위스키에 대한 엄청난 열정을 품고 있었습니다. 이에 품질 좋은 농산물과 함께 훌륭한 몰트 위스키 원액을 선택해 본인들 소유의 캐스크에 숙성시켜 판매하는 비즈니스로도 확장시켰습니다.
고든 앤 맥페일(Gordon & MacPhail)은 4세대에 걸친 가족경영으로 오로지 '탁월한 품질의 싱글몰트 스코틀랜드 위스키를 만들겠다'는 한 가지 사명 하에 다양한 싱글몰트 위스키의 병입을 관리해왔습니다. 현재 스코틀랜드 내 100여곳 이상의 증류소의 몰트 원액와 오크통 맞춤 숙성, 그리고 인고의 시간을 결합해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하고 상징적인 독립 병입 위스키를 발매하며 스코틀랜드 최고의 독립 병입 회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수작업을 고수하는 벤로막 증류소
'벤로막'은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에 위치하고 있는 증류소로, '숲이 무성한 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1898년부터 증류를 시작하여 가족경영으로 이어져오다 경영난으로 1983년에 증류소가 폐쇄됩니다. 그 이후 스코틀랜드 최고의 독립 병입 회사인 Gordon&Macphail에서 벤로막을 인수하게 되어, 1998년 재탄생하게 됩니다.
벤로막 증류소는 적당한 피트함과 최고 품질의 1st Fill Cask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전통적인 맛을 유지하기 위해 최대한 많은 작업을 Handmade로 진행합니다. Handmade 작업으로 느리게 생산되지만, 그만큼 뛰어난 깊이의 맛과 향을 자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