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터잭 블렌드 No.1

다채롭고 부드러운 아로마로 위스키 초심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아이리시 블렌디드 위스키를 소개합니다.

'내터잭 블렌드 No.1'은 편안하고 위트있는 일상을 지향하며 만들어졌습니다. 은은한 바닐라 향과 꿀, 오렌지의 조합이 산뜻하면서도 부드럽습니다. 입 안에서 잔잔하게 피어오르는 상큼한 시트러스 향이 마시는 내내 기분 좋은 경험을 선사합니다. 

[데일리샷 Editor's Comment]
내터잭 블렌드 No.1은 위스키 한 잔이 간절하지만, 취하고 싶지는 않을 때 떠오를 것 같아요. 물 한 방울을 떨어뜨려 풍미가 살아난 위스키처럼 부드럽고 화사합니다. 말린 오렌지의 달콤함과 부담스럽지 않은 도수를 지녀 위스키를 처음 즐기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내터잭'은 아일랜드에 서식하는 작은 두꺼비입니다. 이 두꺼비는 다른 생물들이 달릴 때도 자신만의 속도로 천천히 걸어 다닙니다. 이는 내터잭 증류소가 도전 정신을 가지고 자신만의 길을 천천히 개척해 나가는 모습을 닮았습니다.

내터잭은 혁신적입니다. 그들은 정통 아이리시 위스키에 아메리칸 버번 위스키의 특징을 결합한 위스키를 만들어냈습니다. 일반적으로 맥아만으로 만들어지는 아이리시 위스키와 달리, 내터잭 위스키는 80%의 옥수수와 20%의 맥아를 혼합해 발효합니다. 그리고 아이리시의 전통적인 방식 대로 3번 증류하여 부드럽고 산뜻한 맛을 더했습니다. 증류된 원액은 버번 위스키 배럴과 버진 아메리칸 오크통에서 숙성을 거쳐 완성됩니다.

내터잭은 작지만, 울음 소리는 2km 이상 거리에서도 들립니다. 작지만 큰 존재감을 지닌 내터잭처럼 그들의 위스키도 뚜렷하게 존재감을 드러내죠. 내터잭에서 선보이는 위스키 역시 독보적인 스타일을 통해 존재감을 증명해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