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리악 16년

벤리악의 위스키 중 가장 많이 수상을 한 '벤리악 16년'이 2023년 새 옷을 입고 돌아왔습니다. '벤리악 16년'은 벤리악 증류소를 대표하는 벤리악 10년(The Original Ten)과 동일한 쓰리 캐스크 조합을 사용하며, 가벼운 스모키함을 더해 한층 더 다채로운 풍미로 풍성함을 더했습니다.

'벤리악 16년'은 버번, 셰리 그리고 버진 오크통에서 최소 16년간 숙성된 원액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각 캐스크에서 나온 위스키를 조화롭게 블렌딩하여 과실과 크리미한 헤이즐넛, 향긋한 스파이스를 담은 풍부하고 균형 잡힌 몰트가 완성됩니다. 이에 더해 야생 꿀과 설탕으로 절인 과일 껍질의 노트가 특별한 마무리를 선사합니다.

한편 '벤리악 16년'은 12년과 21년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하며 코어 레인지를 더욱 견고히 완성합니다.

[수상 내역]

2021 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 Double Gold Medal
2015 World Whiskies Awards Best Speyside Single Malt
2006 International Wine and Spirits Competition Gold Medal

1898년, 존 더프에 의해 설립된 벤리악 증류소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심장부에 위치해있습니다. 벤리악은 '붉은 사슴의 언덕'이라는 뜻으로, 사슴들로 인해 울긋불긋하게 보이던 지역 특성을 이름에 담고 있습니다.
 

벤리악은 오랜 전통에 기반한 증류 과정을 통해 세 가지 다른 스타일의 위스키를 생산합니다. 클래식한 언피티드(Unpeated), 하이랜드 피티드(Peated) 그리고 세 번 증류하는 트리플 증류가 그것이죠. 이와 함께 전 세계에서 엄선한 다양한 캐스크들이 결합되어 다양한 풍미의 싱글몰트 위스키를 완성합니다.

또한 벤리악은 세계적인 위스키 평론가인 짐 머레이로부터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섬세하고 복합적인 위스키를 만드는 증류소'로 호평받았으며, 2015년 위스키 매거진 아이콘스(Icons of Whisky)에서 <올해의 글로벌 증류소>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전통과 명성은 오늘날 실력있는 마스터 디스틸러 레이첼 베리의 지도 아래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