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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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Whisky in the World
'탈리스커 18년'은 탈리스커 마니아라면 반드시 소장해야 할 위스키 중 하나입니다. 탈리스커 증류소의 걸작(Masterpiece)이라 불릴 정도로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죠. 버번과 셰리 캐스크에서 숙성했으며, 피트, 스파이스, 달콤함의 밸런스가 훌륭합니다. 폭발적인 강렬함과 달콤한 풍미, 따뜻한 피트 스모크를 특징으로 깊고 풍부한 풍미가 매력적이죠.
한편, 2007년 World Whiskies Awards에서 Best Whisky in the World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그 맛을 인정받은 위스키이기도 합니다.
'Made by the sea', 바다가 만들어낸 탈리스커
스코틀랜드 북부 스카이섬의 가장 오래된 증류소인 탈리스커는 휴와 케네스 맥아스킬 형제가 1830년 설립했습니다. 빅토리아 시대 후기에 이르러 가장 많이 팔리는 싱글몰트 중 하나였죠. 1960년 화재로 증류소가 파괴된 일이 있으며, 이후 복원 및 재건되었습니다.
탈리스커는 스코틀랜드 북서쪽 스카이(Skye) 섬에서 생산되는 싱글몰트 위스키입니다. 'Made by the sea', 거친 바다를 항해하는 탐험정신과 자연에 대한 경외심으로 빚어낸 위스키다운 수식어도 갖고 있죠. 바다 근처에 증류소가 있기에, 바다의 특성을 제품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탈리스커 증류소는 이중 증류의 형태, 전통적인 웜터브와 U자형 구리 웜 파이프를 통해 2회 증류하는 형태로 숙성이 이루어지는데 이러한 과정을 통해 탈리스커만의 차별화된 맛을 만듭니다. 화산이 폭발하듯 강렬한 풍미가 인상적이며, 강한 피트향과 소금기 있는 바다의 향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