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캘란 M 블랙 디캔터 2020

맥캘란에는 피트를 흠뻑 머금은 캐스크가 소량 있습니다. 스모키한 원액이 셰리 캐스크와 만나 독특함과 깊이감을 자아냈습니다. 이러한 원액이 담긴 캐스크를 세심하게 선별한 위스키가 바로 '맥캘란 M 블랙 디캔터'입니다. 

짙은 과일 풍미와 사랑스러운 피트 향이 느껴지는 '맥캘란 M 블랙 디캔터'는 예술적인 병의 모양으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입니다. 특히 기존 투명한 병과 달리 검정색 크리스털 병에 담은 독특한 시도도 선보였습니다. 블랙 크리스탈은 일반 크리스탈보다 복잡하고 기술적으로 다루기 어려운 재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희소성이 높은 최고등급 블랙 크리스탈로 만든 디캔터에 담아 소장가치를 더한 것입니다. 

한편 맥캘란은 완벽한 디캔터를 만들기 위해 프랑스 크리스털 공예 명가 '라리끄'와 손잡았으며, 세계적인 디자이너 '파비앙 바론'이 디캔터 디자인에 참여해 가치를 극대화시켰습니다. 파비앙 바론은 디캔터의 독특한 6개 면을 통해 '최고 품질의 오크통'과 '소형 증류기', '내추럴 컬러' 등 맥캘란이 1824년 이래로 지켜온 6개의 원칙이자 가치인 '맥캘란 식스 필러'를 표현했습니다. 이러한 디캔터는 별도의 유리 마개와 함께 고급스러운 케이스에 담겨있으며, 각 병은 밑면에 바틀 넘버가 새겨져 있습니다. 전 세계 한정 수량 출시는 물론, 맥캘란에서 희소한 피트 위스키, '맥캘란 M 블랙 디캔터'입니다. 

맥캘란 증류소는 1824년에 증류 면허를 취득한 스페이사이드를 대표하는 증류소 중 하나입니다. 싱글몰트 위스키의 전통성과 고귀함을 자랑하는 맥캘란은 150년 이상 내려오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싱글몰트 위스키를 제조하고 있으며, 오크통의 선별부터 위스키 생산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이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맥캘란은 주변 증류소들과는 다른 독특한 모양의 증류기를 사용하며, 생산된 증류액 중 최상품만을 선별하여 위스키를 제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 덕분에 숙성하기 전부터 풍부한 과일 향을 풍길 정도로 강렬한 풍미가 느껴진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