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베니 17년 피티드 캐스크

'발베니 17년 피티드 캐스크'는 피트 입문자도 즐기실 수 있을 만큼 부드러운 피트가 느껴지는 싱글몰트 위스키입니다. New 아메리칸 오크에서 숙성 후 이전에 헤빌리 피트 발베니를 담았던 캐스크에 피니시를 거쳐 완성됩니다. 그만큼 흥미로운 제품이라고 할 수 있죠. 

'발베니 17년 피티드 캐스크'는 배와 사과의 과일 향이 집중적이면서도 매우 균형 잡혀 있습니다. 한 모금 머금으면 타닌의 아름다운 쓴맛이 느껴지고 레몬 제스트가 약간의 신맛을 더하며, 과일 잼과 꿀, 스파이스가 어우러진 복합적이면서도 묵직한 풍미가 느껴집니다. 마지막으로 과일과 오크의 달콤 씁쓸함이 긴 여운을 남깁니다.

자연의 마력과 수 세기에 걸친 장인 정신 덕분에 발베니는 싱글몰트 위스키 가운데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발베니의 위스키 제조 공정은 5대 기밀을 지키고 있으며, 스코틀랜드에서 유일하게 직접 보리를 재배하고 전통적인 몰팅 플루어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발베니의 몰트 마스터 데이비드 C. Stewart MBE는 매우 중요한 숙성 과정을 주관합니다. 발베니의 위스키는 싱글몰트 위스키 가운데 가장 공들인 수공예품에 다름없습니다.